QR코드 활용, 전자문진표 작성…빠르고 안전한 검사 체계 가동

 
 

계룡시는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적극 대응하기 위해 선별진료소에 QR코드를 활용한 전자문진표 작성시스템을 도입, 운영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전자문진표 도입은 이달 17일 현재 관내 총 확진자 51명 중 최근 두 달 사이 25명이 발생하는 등 가파른 확진자 증가 및 거리두기 단계 상향에 따른 조치로, 그 동안 검사 절차는 대기-수기 문진표 작성·접수-역학조사-검사 등 4단계로 이뤄졌으나, 전자문진표 도입으로 현장 또는 집에서 문진표를 작성한 뒤 대기-역학조사-검사 등 3단계로 검사절차가 간편화 됐다.

시는 서면으로 작성하던 기초 역학조사서를 전자문진표로 대체함에 따라 △방문자 간 교차 감염 예방 △선별진료소 대기시간 단축 △검사결과 후 및 통보시간 단축 등 앞으로 선별검사를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홍묵 시장은 “전자문진표 도입에 따라 대기에서 검사까지 절차 및 시간 단축으로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선별진료소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 QR코드를 활용한 전자문진표 작성 활성화로 보다 신속한 코로나19 대응 등 시민이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계룡시는 8월 17일 현재 29.5%의 2차 접종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충남도 전체 접종률 20.7%보다 8.8% 포인트 높은 수치로, 충남도내 시·군에서 가장 높은 접종률이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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