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바다 살리기 캠페인 액자’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에 전달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관내 고등학생 20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그린Safe 봉사단’ 학생들이 지난 13일 ‘바다 살리기 환경 캠페인 액자’를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에게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논산계룡교육지원청과 논산시자원봉사센터가 협력해 만든 ‘청소년 그린Safe 봉사단’은 안전한 논산 만들기 방안의 하나로 각자의 생활권에서 시민의 안전을 저해하는 위험 사항 제거, 우범 지역 가로등 설치와 보안등 고장신고·설치 등 시민의 안전과 안녕한 사회 구축을 위해 안전 모니터링 활동에 나서고 있다.

봉사단은 지난 5월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제작한 캠페인 액자와 현수막을 통해 논산지역 여러 곳에서 바다 살리기 캠페인을 벌인 뒤 ‘바다 살리기 캠페인 액자’를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과에 전달할 의사를 밝혔고 마침내 지난 13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 이를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에게 전달했다.

문 장관은 이날 면담에서 “내륙에 위치한 지역 학생들이 바다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는 것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학생들이 바다 살리기 액자를 만들게 된 계기 등을 묻고, 해양수산부의 주요 정책을 편안한 대화로 소개했으며, 이어 기념촬영 및 개별 인터뷰 등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이 전달한 액자는 해양수산부 담당부서의 협의를 거쳐 청사 내에 게시될 예정이다.

이진구 교육장은 “앞으로도 논산지역의 청소년 그린Safe 봉사단 학생들의 활동이 많이 기대된다”며 “우리 지역의 생태환경을 살리고자 하는 이들 학생의 캠페인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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