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여 원 들여 백신접종지원‧시민공원 환경개선 등…신청접수 이달 18∼27일까지

 
 

논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2021년 희망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총 4억 1,5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 일자리 사업은 △백신접종지원사업 △시민공원 환경개선사업 △도서관 자료정비사업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활성화사업 등 23개 사업에 이른다.

신청 대상은 근로 능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의 논산시민 중 가구소득 기준중위소득 70%이하, 재산 3억 원 이하인 가구 구성원 등으로, 취업취약계층 및 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을 경험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우선 선발해 최소한의 삶을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일자리 신청은 이달 1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주민등록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본인이 직접 방문, 접수해야 한다.

시는 9월 중 신청자 심사 및 선발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희망일자리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근로 능력이 있음에도 일자리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경제적 안정을 꾀하기 위한 것”이라며 “일자리를 통해 시민들이 최소한의 생활 안정을 꾀하고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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