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실시 중인 비대면 영농교육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2일 센터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델타변이 바이러스 감염, 돌파감염 등으로 전국적인 감염 확산세가 증가함에 따라 N차 감염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 기존 대면교육 방식을 줌(Zoom), 구루미비즈(Biz), 톰스(TOMMS) 등의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했다.

현재 논산농업대학(치유학과, 농산물가공학과, 딸기학과, 채소학과), e-비지니스 리더 양성반, 농업인 정보화 교육반, 농업 관련 전문자격 취득과정 등 7개 과정에 2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센터는 실습, 현장교육 등 교육 여건상 반드시 대면교육을 필요로 하는 교육과정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는 경우에 실시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등 건강관리에 유념하시길 당부한다”며 “앞으로도 교육 여건을 적극 개선하고, 농업인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의 교육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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