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협력 기반 축제 자생력 강화 및 포괄적 참여 유도 기대
논산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지역 특산물 축제 홍보 방안의 하나로 타 지역과 상호 협력 기반 마련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28일 강경젓갈축제추진위원회와 울주문화재단 간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앞으로 지역사회와 관련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축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축제의 현장 개최가 어려워지면서 기관 간 상호 교류를 통해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를 활용,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역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은 논산시 화상회의시스템을 활용해 온택트로 진행됐으며, 허이영 강경젓갈축제추진위원장 및 위원과 울주문화재단 이상용 대표이사 등 주요 임원이 함께했다.
협약에 따라 시와 울주문화재단은 향후 ‘강경맛깔젓TV, ‘옹기TV’ 등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홍보하고, 축제 개최 시 콘텐츠 교류는 물론 상호 특산품을 결합한 신제품 개발 등을 추진하게 된다.
허이영 강경젓갈축제추진위원장은 “파급효과가 높은 SNS 매체를 통해 각 지역의 특산물을 함께 공유하고, 홍보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강경젓갈과 울주 옹기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특산물로서 더욱 뻗어나갈 수 있도록 함께 손잡고 나가겠다”고 했다.
/전철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