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전문가 28명으로 구성…급변하는 행정환경 선제적 대응 등 기대

 
 

계룡시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5기 정책자문단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은 위촉장 수여, 정책자문단 운영방향 소개, 위원장·부위원장 선출 및 시정현안 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제5기 정책자문단을 이끌 위원장은 위원 간 호선을 통해 최성규 위원(前 예산군 부군수)이 선정됐다.

최홍묵 시장은 “복잡하고 다변화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시정에 도입 가능한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반영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며,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자문단의 지식과 경험은 도약하는 계룡시의 미래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될 수 있는 만큼 많은 조언과 건의를 당부 드린다”고 했다.

제5기 정책자문위원은 자치행정·보건복지·안전경제·문화체육·농업환경·건설도시·디지털뉴딜 7개 분과로 구성됐으며, 대학 및 연구기관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 28명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제4기 정책자문단까지는 6개 분과로 운영됐으나,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특별 분과로 ‘디지털 뉴딜’ 분과가 신설됐다.

각 분과별로 소관 부서가 있는 것과 달리 디지털뉴딜 분과는 전 부서를 대상으로 경제·사회구조의 변화 및 한국판 뉴딜을 지역사회에 접목하기 위한 권고와 정책건의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정책자문단은 시정현안에 대한 전문가적 정책 제안·연구·자문 역할을 하는 실무형 민·관 협치 기구로, 관 주도 행정이 아닌 분야별 현장 전문가들의 시정 참여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정책 입안을 위한 조언과 자문 등을 맡게 되며 이날 출범한 제5기 정책자문단은 2023년 7월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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