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실, 소방본부 소관 2021년 주요업무 추진상황 청취

 
 

충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는 21일 재난안전실과 소방본부 소관 2021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 등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당부했다.

지정근 부위원장(천안9·더불어민주당)은 태안 선박화재 관련 화재 원인과 재발방지 대책, 보상 추진계획에 대해 질의한 후 “피해 어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재해 위험지역 조기경보 시스템의 신속한 구축, 중국산 절임배추 관련 철저한 단속업무 추진도 당부했다.

최훈 위원(공주2·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환자가 증가하는 만큼 치료 병원과 생활치료센터, 병상 등의 추가 확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집중호우 알림 시스템의 차질없는 운영, 국가하천 승격 요구 시 공주 유구천 포함 등 적극적 추진을 요구했다.

김복만 위원(금산2·국민의힘)은 “금산 포평지구와 부리평촌지구 등 호우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피해 농가에 대한 조속한 보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전익현 위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업무에 고생한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는 한편, 소외계층을 위한 도 차원의 재난지원금 지급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계양 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은 “산업 분야 안전신문고에 접수된 건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체계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끝으로 이 위원장은 폭염 속에서도 화재와 구급활동에 고생하는 소방공무원의 건강과 안전에 각별히 신경써 줄 것도 당부했다.

한편 위원들은 이날 ‘충남도 재난 예보·경보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3건을 심의·의결했다.

/권아영 기자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