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카페 및 이·미용업 종사자에 신속항원 자가 검사키트 4천여 개 지원

 
 

논산시가 코로나19 전국 대유행(4차)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시는 이달 1일 관내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신속항원 자가 검사키트 5,810개를 지원한 데 이어 최근 식당·카페 및 이·미용업 종사자에게 키트 4,420개를 배포했다.

지난 7일에는 시 보건소 방역요원 24명이 연무읍 일원 식당 284곳, 이·미용업소 53곳을 찾아 현장검사를 실시했으며, 15일부터는 소비자위생감시원과 함께 도심 식당 및 카페, 이·미용업소 등 1,093곳을 방문, 키트 배포 및 사용법 안내에 나서고 있다.

또한 해당 영업장의 종사자들에게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아 2주에 1회 PCR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하는 등 음식점 등 집단시설 이용자 간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이 심각 단계에 이르러 시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어 폭넓은 방역이 더욱 필요한 상태”라며 “특히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영업장들을 대상으로 촘촘한 방역활동을 벌이는 등 선제적 확산 방지에 힘 쓰겠다”고 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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