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보미 대상 간담회‧심리치유프로그램 운영 등 역량 강화 나서

 
 

계룡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센터)는 그동안 코로나19로 미뤄 왔던 아이돌보미 정기 간담회를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6일까지 5차례에 걸쳐 매주 금요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계룡시로부터 아이돌봄과 건강가정지원 및 다문화가족지원 관련 업무를 위탁 받아 각종 프로그램 진행과 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는 이 센터의 이번 정기 간담회는 아이돌보미 상호 간 각종 경험사례 및 활동정보 공유를 통해 서비스 질을 높임과 동시에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돌보미들의 심리 치유 및 역량 강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정기 간담회는 양성평등교육, 노무 관련 매뉴얼 및 법정교육, 정서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무엇보다도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유사시 아동 건강관리와 응급조치 및 아동학대 예방과 신고 등에 관한 직무 교육을 통해 아이돌보미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둬 진행됐다.

특히 아동뿐 아니라 아이돌보미의 내면을 살펴보고 치유할 수 있는 집단 치유상담을 통해 그동안 지친 아이돌보미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시간도 가져 이를 통해 아이돌보미와 아동 간 유대감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희원 센터장은 “아이돌보미 사업은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인 만큼 아이돌보미 선생님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보다 활기차고 재미있는 아이돌봄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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