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소방서는 응급상황에서 적극적인 심폐소생술로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일반인 안동원(남·67)씨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15일 밝혔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심정지 또는 호흡 정지된 환자를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등을 활용해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과 일반 시민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안동원씨는 지난 5월 9일 엄사면 유동리에서 심정지 상태의 요구조자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골든타임 확보에 큰 역할을 했다.
김준일 구조구급팀장은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골든타임 내에 주변 사람들의 응급처치가 중요하다며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생명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규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