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촌면 반곡리 11농가 대상…비닐하우스 제거‧철제 파이프 절단 등

 
 

논산시 자율방재단은 14일 지난달 29일 돌풍 피해를 본 관내 양촌면 반곡리 11농가를 찾아 비닐하우스(총 1.8ha) 응급 복구 작업을 벌였다.

이날 복구 작업에는 자율방재단 단원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돌풍으로 넘어가고 찢긴 비닐하우스 비닐 제거, 철재파이프 절단 제거 등의 작업에 나서 피해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 주었다.

최재중 자율방재단 단장은 “더운 날씨에도 피해를 입은 이웃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수고를 아끼지 않은 단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어려운 일이 생기면 모든 단원이 힘을 모아 돕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 2019년 40명으로 출범, 현재 15개 읍·면·동 525명으로 구성원이 크게 늘어난 논산시 자율방재단은 올 여름철에도 가야곡 병암유원지에 물놀이안전 구조본부를 설치 운영하는 등 해마다 물놀이 사고 예방 등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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