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1일까지 온라인 '대전시소' 통해 설문 진행…‘종합계획에 반영’ 방침

 
 

대전시는 온라인 시민참여 정책제안 플랫폼인 ‘대전시소’를 통해 관내 3대 하천 그린뉴딜 종합계획에 대한 의견 청취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3대 하천 그린뉴딜은 3대 하천 홍수 피해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고 생태복원과 일자리 창출, 도시재생,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으로 다음달 11일까지 ‘대전시소(daejeon.go.kr/seesaw)’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 설문을 받는다. 설문을 통해 수렴된 시민의견은 종합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22년 6월까지 종합계획을 확정한 뒤 본격 사업에 나설 방침이다.

임묵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대전 3대 하천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친수공간인 만큼 재해예방과 쾌적하고 안전한 도심하천으로 구상할 계획”이라며, “생태복원과 시민들의 건강·휴식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했다.

지용환 대전시 시민공동체국장은 “시민 체감형 정책은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의견 제시로 만들어진다”며 “정책제안 플랫폼 대전시소를 시민들과 소통하는 창구로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조명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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