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업무 추진상황 청취…도내 주요 현안 지역 찾아 현장 목소리 청취도

충남도의회(의장 김명선)는 13일부터 27일까지 제330회 임시회를 열고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48개 안건을 심의한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이번 회기에서 ‘충청남도 교권·교육활동 보호 조례 전부개정안’ 등 조례안 41건과 동의안 2건, 결의안 4건, 결의안 1건 등을 심의한다.

또 충남도와 도교육청, 산하기관으로부터 올해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개선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각 상임위원회는 도내 주요 현안 지역을 찾아 현장 중심 의정활동도 펼친다.

안전건설소방위는 국내 최장 길이 해저터널이 조성되는 국도 77호선 태안-보령 연결공사 현장 등을 방문하고, 행정문화위는 한국중부발전을 방문해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1·2호기 폐쇄 이후 대안을 논의한다.

기획경제위는 예산 소재 더본코리아 등 도내 기업을, 교육위는 천안한들초교와 논산공업고·금산여고 등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오는 13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 14일엔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부위원장이 각각 선임될 예정이다.

김명선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도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도정과 교육행정의 주요업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각종 조례안을 심의할 예정”이라며 “올해 계획된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는지 면밀히 검토하고 미진한 부분에 대해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했다.

한편 도의회는 첫날 본회의가 끝난 후 동문주차장에서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기념해 30년생 반송을 심을 예정이다.

/권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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