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여름철 농작물 관리 및 자연재해 대비 요령 안내 등

 
 

계룡시 농업기술센터는 7일부터 16일까지 관내 9개 마을, 100여 농업인을 대상으로 여름철 영농현장 순회상담 교육에 나선다.

여름철 농작물·시설물 관리 및 자연재해 예방 등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두마면 왕대리를 시작으로, 마을회관 또는 정자나무 등 농업인이 모이기 쉬운 장소에 전문 지도사가 직접 찾아가 마을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농가 현장의 애로사항 듣고 적극 해소에 나서게 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벼농사 재배기술 및 돌발병해충 방제 △여름‧가을철 밭작물 재배 및 포장관리 △태풍‧폭염 등 자연재해 대비 농업인 행동요령 안내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홍보 △농약·농작업 안전사고 예방정보 제공 등이다.

농업기술센터는 특히 올 여름은 예년보다 더욱 길고 무더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 대비 농작물 관리 및 농업인 건강관리 요령에 중심을 두고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교육을 실시하고, 생활 속 코로나19 예방수칙에 관한 안내도 병행할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찾아가는 여름철 영농상담 교육을 통해 농가 애로사항이 해결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위주의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불편 해소와 안정적인 영농 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힘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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