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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지원센터 신설 물꼬 터, 가장 큰 보람’…‘행감 지적 반복’ 아쉬움 피력윤재은 계룡시의회 의장, 1년 소회 밝혀…‘지역경제 활성화·공공기관 유치 총력’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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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7.08  1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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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재은 계룡시의회 의장

윤재은 계룡시의회 의장이 지난 1년 동안의 소회를 밝히며, 교육지원센터 신설에 대한 물꼬를 트고, ‘계룡시 경유자동차 저공해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86건의 안건을 처리하는 등 동료의원들의 의욕적인 의정활동으로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부분에 대한 집행부의 시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은 아쉽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윤 의장은 향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공기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신뢰받는 의회상 구현을 위해 노력해 온 계룡시의회의 1년을 윤재은 의장에게 들어본다. /편집자 주

 

[다음은 윤 의장과의 일문일답]

△지난 1년간 계룡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서의 소회는?

제5대 계룡시의회 후반기 의장직을 맡은 지 1년이 지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라는 사상 초유의 세계적 팬데믹 상황에서 계룡시의회 의정활동이 다소 위축될 수밖에 없었던 점 우선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코로나 시국의 제한된 상황에서도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보내 주신 계룡시민들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아울러 계룡시 의정을 이끌어 오신 동료 의원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국회는 지난해 12월 32년 만에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을 통해 주민 주권 시대를 도모했습니다.

또한 지난 7월 2일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대한민국의 지위를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변경하며 명실상부한 선진국으로 인정했습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진정한 주민자치를 통해 국가적 균형발전을 추진하여 선진국으로 거듭나야 할 때입니다.

지방의회 역시 주민 주권과 주민 행복을 위해 할 일이 더욱 많아졌습니다. 국회 또는 중앙정부 차원의 손이 미치지 못하는 구석구석을 지방의회에서 챙기며 시민 여러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나갈 것입니다.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꼽는다면?

지난 1년간 계룡시의회에서는 동료의원들의 의욕적인 의정활동으로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2번의 정례회와 5번의 임시회를 통해 △계룡시 경유자동차 저공해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계룡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안 △계룡시 공공 심야약국 지원에 관한 조례안 △계룡시 공동주택노동자 인권보호 및 증진 조례안 등 총 86건의 안건을 처리함으로써 시민의 건강과 풍요로운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기준 마련에 힘을 쏟았고, 제5대 계룡시의회 마지막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집행부 22개 부서에 대한 고강도 감사를 실시해 △시정 또는 처리요구사항 73건 △건의사항 99건 총 172건에 대한 문제점을 요구하며 시정 전반을 살폈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해마다 번번이 지적되는 부분에 대해 제대로 시정되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집행부에서는 의원들의 건의 하나하나가 시민들의 목소리임을 명심하고 무겁게 받아들이고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를 처리해 주길 당부 드리고 싶습니다.

아울러, 지난해 계룡시의회 의원들은 공공갈등 관리, 선거구 개선, 농촌관광발전을 주제로 한 3개의 연구단체를 구성하여 시민의 복지증진과 의정발전을 위한 활발한 연구 활동에 매진하며 최종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올해도 조례연구회, 민군협력 연구단체 등을 구성해 운영 중에 있습니다.

   
 

△의정활동 중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가장 먼저, 교육지원센터 신설에 물꼬를 터 준 것이 가장 보람있는 일로 남습니다. 학생 수 부족으로 대실지구 내 초등학교를 신설이 어렵다는 교육지원청의 의견에 이의 대안 마련에 고심하던 중 지난해 8월 교육부 차관과의 면담을 통해 초등학교 신설 대신 ‘교육지원센터 신설’이라는 대안을 찾아왔습니다. 현재 센터 신설은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찾아 준 것 같아 큰 보람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초록우산 재단을 통한 우리시 청소년 위생용품 제공, 지역아동센터를 통한 지역아동 장애인 아동에게 겨울스포츠 체험기회를 제공해 준 일 등이 보람으로 기억됩니다. 계룡시를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협주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계룡시의 주요 현안은?

우선, 코로나로 인해 어려워진 지역경제를 다시 활성화시키는 것입니다. 계룡시의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및 소외된 시민을 위한 정책 마련에 많은 고심을 해 왔습니다.

코로나 백신 접종이 본격 시작되었지만 지금도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세에 있어 지역경제가 더욱 움츠려들지 않을까 우려스런 상황입니다.

그동안 시민들의 자발적 협조와 대응에 진심어린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진행되는 백신접종에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거듭 당부 드립니다.

둘째로 대실지구 내 이케아 입점의 차질 없는 진행입니다. 글로벌 가구업체 입점은 계룡시가 더 큰 날개를 펼 수 있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큽니다. 현재 이 업체는 이미 등록이 마무리된 동반업체의 제반 사항에 맞춰 입점추진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입점 추진은 지역 일자리를 비롯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입니다.

아울러, 지역 소상공인의 상권 보호와 자생력 도모를 위한 정책 마련에도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며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모색에 머리를 맞대겠습니다.

셋째로 공공기관 유치입니다. 그동안 공공기관의 부재로 인근 시군에서 생활민원을 해결해 온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우리시는 법원등기소 등의 행정기관 및 국방 관련 기관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는 중입니다. 계룡시는 국방중추도시로서 軍 의존도가 매우 높고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집행부와 협력해 역량을 집주해 나갈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청소년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예산 확보입니다.

우리시의 청소년 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 계룡시 전체 인구의 22%를 차지, 충남도의 타 지자체에 비해 상위권임에도 아직 제대로 된 청소년 시설이 없는 실정입니다. 이에 시의회는 앞으로도 센터 건립에 필요한 지속적인 예산 확보를 위해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입니다.

   
 

△남은 임기 동안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연해지긴 했지만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에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이 시기가 호전된다면 그동안 못했던 시민 곁으로 조금 더 다가가 현장의 소리를 더 많이 듣겠습니다. 지난 1년의 활동에 대해 말씀 드리고 남은 1년 의회에서 해야 할 일들을 시민들께 들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여러 정책에서 소외되었던 청소년 복지와 교육정책, 그리고 사회적 약자를 위하여 제한된 예산 범위 내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임기 내 실현 가능한 정책들을 마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계룡시는 민‧군 상생과 공존의 꿈을 안고 탄생된 도시입니다. 우리 의회에서는 그동안 계룡대 측에 민‧군 행복 구축을 위한 정책 제안을 꾸준히 해 왔습니다. 전역 군인가족 중 상당수가 계룡시민으로 정착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앞으로 민‧군 상생과 공존의 문제는 우리시와 軍이 끊임없이 고민해야 할 과제라는 점에서 軍 차원의 전향적인 협조를 이끌어 내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계룡시민들께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코로나의 어려움을 묵묵히 견뎌내 주시고 슬기롭게 대처해 주신 계룡시민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 대응정책으로 최일선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상공인과 자영업 종사자 분들께 송구한 마음과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계룡시의회는 시민을 향하여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저희 계룡시의원 모두는 시민과 호흡하는 열린 의정을 구현하는 데 최선의 노력으로 기울이겠습니다. 계룡시민 여러분의 애정 어린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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