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확정, 사업추진 동력 마련

 
 

대전시는 광역도로 분야에 3,297억 원의 신규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21~2025)’에 대전권역 2개 사업(총길이15.5㎞)이 포함되어 사업추진 동력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21~2025)’에 포함된 사업은 ‘대덕특구~금남면 도로개설사업’과 ‘와동~신탄진동 도로개설’사업이다.

2개 사업의 총사업비는 3,297억 원으로 앞으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게 되면 총사업비의 절반인 1,649억 원을 국비로 지원받게 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계획에 반영된 2건의 도로사업이 완공되면 세종시 및 청주시와 연계성이 강화돼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앞당기는 것은 물론이고, 향후 30년 간 통행시간 절감 등으로 약 6,000억 원의 편익을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대도시권의 광역교통문제를 개선하고자 각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수립하는 5년 단위 국가계획이다. 계획에 반영된 광역도로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까지 통과될 경우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총사업비의 5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조명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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