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맞춤형 일자리 정책 추진 …장기고용 유지 등 인정

논산시청 전경
논산시청 전경

논산시가 지역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추진한 결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장기고용 유지 등의 성과를 거두며 다시 한번 그 효과를 인정받았다.

시는 6일 대전 호텔ICC에서 개최된 고용노동부 주최 ‘2021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사업부문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0년부터 시행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매년 전국 243개 광역·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실적이 우수한 지방자치단체 사업을 평가해 선정 및 시상하는 행사로, 현재 전국 모든 자치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중앙정부 단위 일자리분야 최고의 기관평가라고 할 수 있다.

시는 올해 ‘지역산업 맞춤형 여성인적자원 개발’로 참가해 1차 지역평가(시·도평가)를 거쳐 전국 단위의 2차 중앙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중 우수사업 부문 우수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내년도 국비 공모사업 선정 시 가점이 부여돼 사업 우선권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과 함께 자율 활용액으로 역량 강화비 500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24시간 아이돌봄 체계’를 구축해 가사와 경제활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한 것은 물론 경력단절 여성에게 적합한 직업능력개발 훈련과정을 운영, 취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기업은 구인난 해소의 효과를, 경력단절 여성의 경우 노동시장으로 원활히 이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기업과 여성 모두가 만족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계속해서 지역산업별,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 시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한국판 뉴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활력있고 살기 좋은 경제 도시를 만드는 제1의 조건”이라며 “계속해서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을 통해 시민과 기업, 그리고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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