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연꽃어린이집, 아나바다 시장놀이 수익금 57만 원 연무읍에 기탁

 
 

논산시 연무읍 연꼭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지난 5일 이웃돕기 성금을 마련, 연무읍에 기탁했다.

연무읍에 따르면 연꽃어린이집 7세반 어린이들이 최근 ‘아나바다 시장놀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 57만 원을 이날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며 연무읍사무소에 맡겨 왔다.

조혜정 연꽃어린이집 원장은 “시장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물건을 사고파는 경제 활동을 체험하고 그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뜻깊은 시간이 되어 기쁘다”며 “고사리 손으로 마련한 성금이 어려운 이웃에 잘 쓰였으면 좋겠다”고 했다.

윤선미 연무읍장은 “코로나19로 기부의 손길이 줄어 어려운 이웃이 더욱 소외되고 있는 터에 고사리 손으로 모은 수익금을 기부한 연꽃어린이집과 아이들이 너무 기특하고 감사하다”며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에 전달하겠다”고 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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