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15개 시·군 가운데 최초 시범 도입…모바일 계룡사랑상품권 결제 가능

 
 

계룡시가 5일부터 민관협력 충남형 배달앱 ‘소문난 샵’을 정식 오픈하고 본격 서비스에 들어갔다.

시는 최근 코로나19로 늘어난 배달수요로 시중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고 시민에게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충남형 배달앱 ‘소문난 샵’을 충남 15개 시·군 중 첫 번째로 도입, 이날부터 시행에 나섰다고 밝혔다.

충남형 배달앱 ‘소문난 샵’은 10~18%에 달하는 시중 배달앱 중개수수료를 전국 최저 수준인 1.7%로 낮추고 모바일 계룡사랑상품권으로 결제 시 0.9%까지 수수료가 낮아져 관내 소상공인의 소득을 늘리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충남형 배달앱 ‘소문난 샵’은 기존 시중 배달앱과 달리 ‘모바일 계룡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할 수 있어 시민 편의성을 높이고 코로나19 예방과 비대면 결제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픈 이벤트로 7월 5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1만 5,000원 이상 첫 주문 시 5,000원 자동할인, 첫 주문 완료시 7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재 구매 쿠폰 2장(3,000원, 2,000원) 선착순 1,000명 지급 등 최대 1만 원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충남형 배달앱 오픈에 따른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모바일 계룡사랑상품권 구매 시 10% 특별할인을 실시하고 있다.

관내 충남형 배달앱 ‘소문난 샵’에 등록 신청한 가맹점은 170여 곳으로, 시중 배달앱 가맹점과 비슷하거나 더 많은 수준이며, 한국외식업중앙회충청남도계룡시지부와 함께 주요 배달가능 음식점에 대한 지속적인 마케팅을 통해 가맹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최홍묵 시장은 “모바일 계룡사랑상품권과 충남형 배달앱 ‘소문난 샵’의 결합으로 시민과 소상공인이 상생할 수 있는 착한 소비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충남 최초 시범지역으로서 배달앱이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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