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발맞춘 신속한 방역 움직임 나서

 
 

논산시가 7월 1일 시행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에 발맞춘 ‘논산형’ 거리두기 준수를 목표로 유흥시설 종사자 대상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나서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관내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유흥시설의 종사자 415명에게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자가진단이 가능한 ‘신속항원자가검사’ 키트 5,810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목욕장·일반음식점·이미용업 종사자 2,850명을 대상으로 이달 30일까지 2주에 1회씩 증상여부와 관계없이 PCR검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일에는 시 보건소의 방역요원 24명이 유흥시설 영업장을 방문해 영업주와 종업원 등에게 자가진단 요령을 교육하고 검사 키트를 배부했다.

모 주점업주는 “논산시가 발 빠르게 움직이며 맞춤형 방역관리를 실시해주니 시민으로서 크게 안심이 된다”며 “코로나19 확산방지와 관련 검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지속적인 방역수칙 점검과 홍보를 통해 코로나19 감염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촘촘한 방역망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지난 1일 사적모임 9인 이상 제한, 관내 종교시설 식사 및 숙박 금지 등의 내용이 담긴 ‘논산시 맞춤형 방역 대책 방안’을 발표, 지역특성에 맞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시행해 집단감염 요인 차단 및 선제적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울일 것이라 밝혔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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