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제 해결 등 주민이 행복한 마을 조성 앞장 다짐

 
 

계룡시 두마면 제1기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이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자치회 위원, 각 면‧동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 2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각 면·동 위원 간 친교를 위한 자기소개 및 주민자치위원으로서 각자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2부에서는 최홍묵 시장이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30명에 대한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장 수여가 있었다.

위촉 위원들은 앞으로 2년 임기 동안 지역민을 대표해 마을발전 계획 수립, 주민 불편 사항 해소 등 행복한 두마면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펴게 된다.

최홍묵 시장은 “바쁜 일상에도 애향심과 이웃에 대한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주민자치회 위원이라는 무거운 짐을 짊어진 위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상대방의 생각이 틀린 것이 아닌 나와 다른 것임을 인정하는 가운데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역할과 참여를 당부했다.

두마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3월 충남형 주민자치회 시범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신도안면에 이어 시에서 두 번째로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전환됐다.

두마면 주민자치회는 이달 중 사무국장 채용과 임원 선출, 운영 세칙 제정, 8월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자치계획 수립, 9월 주민총회를 통한 2022년도 추진 사업 등을 결정하게 되며 향후 4년 간 충남도와 계룡시로부터 9,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한편 ‘충남형 주민자치회’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안 및 각종 행정사무 위·수탁, 주민참여 예산에 이르기까지 주민의 의사를 반영하는 의사결정 기구로, 계룡시는 두마면 주민자치회 전환에 따라 30명의 위원을 신규 모집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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