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까지…만 18세 이상~40세 미만 독립경영 3년 이하 농업인 등 대상

 
 

논산시가 올 하반기 ‘청년 창업농 경영실습 농장(온실) 조성 및 임대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임차인 모집에 나섰다.

29일 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영농기술이 부족한 청년농업인들로 하여금 현장경험을 통해 경험과 노하우를 쌓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줘 창업 후 실패의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시가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농지에 시설을 신축, 청년농업인 또는 영농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농업인에게 임대하는 형식으로 추진되며,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50% 이내로 책정된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40세 미만의 독립경영 3년 이하 농업인 또는 예정자이며,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인력육성팀을 방문해 경영실습임대농장 임대신청서 및 영농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평가 및 면접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되면 영농계획, 재배, 판매 등 모든 영농과정을 직접 경영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시유지 3곳을 포함 총 6곳에 딸기 등 온실 양액재배, 복합 환경제어시설 등 제반 시설을 구축함은 물론 향후 체계적인 컨설팅과 관리를 통해 성공적인 귀농·영농을 꿈꾸는 청년농업인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7월 30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기술지원과 인력육성팀(041-746-8321~5)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현장경험이 부족한 청년농업인들이 직접 운영·경영할 수 있는 경험을 통해 실제 영농기술을 습득하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계속해서 청년농업인과 예비농업인 육성에 최선을 다해 안정적인 미래 먹거리 기반을 만들고, 더불어 잘 사는 농촌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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