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농 작업 환경 조성 일환…7월 5일까지 20명 대상 2회 진행

 
 

계룡시는 이달 28일 관내 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농업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교육’에 나섰다.

오는 7월 5일까지 2회에 걸쳐 실시되는 이 교육은 최근 농촌인구 고령화 및 여성화 등으로 농 작업 재해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농업인에 대한 안전의식을 높이고, 농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농 작업 안전사고 인식개선 및 예방관리 △농 작업 근골격계 질환과 우리 몸 이해하기 △농 작업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운동처방 등으로, 농 작업 안전관리 전문가 한서대 박소연 교수가 초빙 강사로 나서 참여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시청각 자료 활용 및 실습 형태로 진행했다.

아울러 농부증(과도한 노동에 따른 피로 축적이 원인이 돼 농민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신체증상)의 일종인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 소도구를 이용, 신체 균형을 바로 잡고 근육을 강화하는 스트레칭 및 체조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 작업 유해 요인을 개선하고 이에 따른 안전한 농 작업 환경조성 및 효율성 향상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농업인의 안전의식 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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