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등 맞아…올해 영어‧중국어‧일본어‧수어 등 71명 참여

계룡시 자원봉사센터가 2022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등 주요 행사에 한 몫 할 외국어 및 수어 통역봉사를 위한 통역전문 자원봉사자 양성교육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28일 시 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처음 시작된 통역전문 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은 주요 외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와 수어 등 4개 언어를 중심으로 그동안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진행해 왔다.

올해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 중이며, 총 71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고 있다.

교육은 언어별 주 1회 2시간씩 6개월간 진행되며, 수준 높은 통역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황별 회화, 역할놀이(Roll-playing), 가상체험(시뮬레이션) 등 외국어 능력 향상교육과 함께 자원봉사 자세 등 기본 소양교육을 함께 실시하고 있다.

교육을 받은 자원봉사자들은 엑스포 등 주요 행사에 계룡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통역 보조와 언어장애인의 편의를 도와 시의 이미지를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임정숙 센터장은 “지역인재 중심의 통역자원봉사단을 구성하여 지역행사 시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를 지원하겠다”며, “민간외교관 역할을 수행할 통역전문자원봉사자 양성으로 자원봉사 영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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