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연장 1.9km, 폭 20m 왕복 4차선, 243억 투입…접근성 및 이용자 편의 증진 기대

 
 

계룡 신도안∼대전 세동 간 광역도로(이하 신도안~세동 간 도로)가 오는 7월 1일부터 임시 개통된다.

25일 시에 따르면 신도안∼세동 간 도로는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의 성공 개최 및 교통망 확충을 위해 지난 2018년 착공한 사업으로 계룡시 신도안(본부교회 삼거리)에서 대전 유성구 세동(상세동)까지 총연장 1.9km, 폭 20m의 왕복 4차로로, 총사업비 243억 원(국비 120억, 지방비 123억 원)이 투입됐다.

이번 임시 개통으로 9㎞ 가량의 이동거리 단축은 물론 시간적, 경제적 비용 절감과 함께 겨울철 기상악화 시 상습 교통사고 발생 구간인 밀목재 통행 불편 등이 해소될 전망이다.

아울러 시는 신도안∼세동 간 도로 외에도 2,48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추진 중인 △대전 유성구 방동∼논산시 연산면 송정리 간(8.5km) 4차로 국도대체 우회도로(두마∼연산) 건설공사 △서대전IC∼계룡(두계삼거리) 간 확장(4차선→6차선) 및 도로 직선화 공사가 조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및 대전시에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시는 도로망 확충으로 인접지역에서의 접근성을 향상하고 대실지구 도시개발 사업 및 이케아와 복합쇼핑몰 입점 시 예상되는 교통 혼잡을 예방할 수 있도록 기반 구축 사업에 행정력을 집주할 방침이다.

최홍묵 시장은 “국도 1호선과 연계된 이번 광역도로 개통으로 계룡시와 대전시 간 이동이 보다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는 이번 광역도로 개통 외에도 현재 추진 중인 도로망 확장 공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성공 개최는 물론 인구 7만 자족도시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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