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과 연계…독도수호‧애국심 고취 등 콘텐츠 마련

 
 

논산시는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강경젓갈축제와 연계, 독도수호와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논산시 강경젓갈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허이영)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축제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6월 호국보훈과 연계한 이벤트 및 콘텐츠 발굴에 나섰다.

민윤기 논산경찰서장은 강경지역 내 6.25 격전지인 논산경찰서에서 벌어진 백병전 전투를 소개하고, 그로 인해 순국한 경찰관 83명에 대한 추모의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이달 14일 촬영했다.

또한, 박요조 강경의무소방대 대장, 이유순 총무, 이덕수 前재향군인회 회장 등이 출연한 ‘독도수호 젓갈주먹밥’ 영상은 젓갈을 이용한 주먹밥 만들기, 젓갈김밥 만들기 등을 소개하여 젓갈요리에 대한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허이영 강경젓갈추진위원장은 독도를 경비하는 장병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영상에 담아 “강경젓갈 홍보와 함께 우리 땅 독도의 소중함과 나라 사랑의 참의미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번 촬영 영상은 24일 공식 유튜브 채널 ‘강경맛깔젓TV’를 통해 볼 수 있으며, 같은 날 페이스북(강경젓갈축제)을 통해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퀴즈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10월 본격적인 강경젓갈축제 개막 이전에 계속해서 사전 이벤트,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축제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2021년 강경젓갈축제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개최될 예정이며, 온라인 축제와 오프라인 축제를 병행해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철세 기자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