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 60여 명, 19일 연무읍 마산리서 양파 수확 등 봉사활동 펴

 
 

논산시 의용소방대연합회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논산시 의용소방대연합회 의용소방대원 60여 명은 지난 19일 연무읍 마산리 양파 재배 농가를 찾아 양파 순 자르기, 캐기, 마대 담기 등의 작업을 도왔다.

권봉원 논산시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시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안전 파수꾼의 역할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는 의용소방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더운 날씨에도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해 준 의용소방대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의용소방대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치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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