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월 20명으로 발족…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봉사활동 나서

 
 

대한노인회 계룡시지회 ‘계룡 안전지킴이 봉사단’(이하 봉사단)이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대한노인회 계룡시지회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관내 신성1차 아파트 경로당 회원 20명으로 발족한 이 봉사단은 그동안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지역 등산로, 공원, 하천, 도로 및 아파트 주변 순찰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펴 왔다.

특히 이들은 관내 여러 공원의 각종 시설 및 기구의 고장 및 파손 여부, 시민들의 위험 요인 등을 관찰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시청 등에 건의해 시정토록 함은 물론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하는 등 쾌적한 마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정규 봉사단장(신성1차 경로당 회장)은 “지난 1년간의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상실된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과 보람을 갖게 해 주었다. 특히 어르신들이 서비스만 받는 존재가 아닌 베푸는 존재라는 인식을 갖게 해 주어 무엇보다 기쁘다”며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노인회 계룡시지회는 노인자원봉사활동 봉사단 활동을 다각적으로 확대해 지역 어르신들이 자아실현과 함께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나갈 계획이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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