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1년 수돗물 품질보고서 발간…시민 알권리 보장‧상수도행정 투명성 확보 일환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에 대한 시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상수도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돗물에 대한 종합정보가 수록된 ‘2021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했다.

18일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 대청호 원수 수질은 좋음(lb) 등급에 해당되며, 정수장과 가정 수도꼭지에서 모든 항목이 수질기준을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지난 6월 9일 개최된 대전시 수돗물평가위원회의 최종 자문을 받아 발간했으며, 수돗물 생산 과정, 원·정수 수질검사 결과, 수도시설 인프라 구축사업 등 평소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다양한 정보가 수록됐다.

특히 지난해 일부 지자체에서 발생한 수돗물 유충 사태와 관련해 대전시의 체계적인 대응현황과 예방대책에 대해 수록함으로써, 믿고 마실 수 있는 대전시 수돗물임을 증명했다.

송인록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모식도, 사진 등을 최대한 수록하여 시각적 이미지를 강조함으로써 시민 눈높이에 맞게 제작됐다”며 “이츠수(It’s 水)는 수돗물 생산 과정부터 가정 수도꼭지까지 체계적인 수질관리를 거쳐 공급되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대전시 홈페이지 내 생활정보 분야의 ‘수돗물 수질정보’ 또는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 내 상수도 수질 분야의 ‘수돗물 품질보고서’에서 전자책(E-book)으로 확인할 수 있다.

/조명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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