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 지원 새로운 플랫폼 조성 기대

 
 

논산시와 TJB대전방송이 손을 맞잡고 청년창업지원의 새로운 플랫폼 만들기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8일 논산시에 따르면 강경근대문화역사거리를 젊음과 활기가 넘치는 외식산업 거리로 조성키로 하고 창업 희망 청년 모집에 나섰다.

참여 대상은 관내 거주 만 19~39세 청년 개인 또는 팀으로, 이달 30일까지 신청을 받아 총 5명(팀)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청년창업 대상자로 선발되면 최장 5년 이내의 무상임대 운영, 창업 인큐베이팅, 브랜드 마케팅 등의 다양한 기회를 제공받으며, 특히 레시피 개발 및 브랜딩, 마케팅 등 총괄 인큐베이팅 과정에 도시공간기획 스타트업 ‘익선다다’(박하나, 박지현 대표)가 청년을 위한 멘토로 나서 현장 경험이 살아있는 생생한 정보를 전달하게 된다.

또한, TJB대전방송에서도 청년창업선발 및 인큐베이팅 과정, 창업 과정 등을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격주로 특집 방영할 예정으로, 청년창업자들의 열정과 패기를 전달함은 물론 강경근대역사문화거리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도를 높이는 데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희망 예비 청년창업인은 오는 30일까지 TJB대전방송 홈페이지(www.tjb.co.kr)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내면 된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이번 사업은 젊은 예비 창업인들을 위한 초기 창업교육부터 컨설팅에 이르는 맞춤형 지원으로 꿈과 열정을 키워나감은 물론 시의 소중한 문화자원인 강경근대문화역사거리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 간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계속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하여 청년창업가와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다양한 근대문화유산을 보유하여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리고 있는 강경근대문화역사거리는 일제 강점기 근현대 문화 복원을 시작으로 건물정비 및 골목정비 사업 등을 통해, 1900년대 화려했던 모습으로 변화하며, 논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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