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계룡고 학생들이 도내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앞두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7일 계룡소방서에 따르면 계룡고 학생 3명이 이달 10일 충남도서관에서 열리는 도내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앞두고 강도 높은 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심정지 환자를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골든타임을 지키며, 소생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훈련에 정진하고 있는 계룡고 학생들은 “내 주변에서도 충분히 심정지 환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며 “경연대회에 참가하게 되어 기쁘다”고 했다.

김준일 계룡소방서 구조구급팀장은 “이번 경연대회를 계기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관심을 높여 생명 존중 문화가 널리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권아영 기자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