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사)나눔축산운동본부충남도지부‧충남세종농협…300∼2,000만 원 상당

 
 

‘동고동락’ 논산시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논산시는 3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사)나눔축산운동본부 충남도지부, 충남세종농협 등과 지역사랑실천 성‧금품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박종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남도회장, 홍성덕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남도부회장, 류정헌 대한전문건설협회 논산시회장은 성금 300만 원을 시에 기탁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용확대에 기여해 사회적 책임과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또한, 매월 도내 지역축협 임직원 및 축산 관련 종사자들과 일정 금액을 후원하며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과 기부에 앞장서고 있는 (사)나눔축산운동본부 충남도지부와 충남세종농협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려운 가정을 위해 2,000만 원 상당의 한우고기 및 목우촌 햄세트 쿠폰 기탁했다.

임영봉 논산계룡축협 조합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이 의외로 많다”며 “앞으로도 축협은 소외계층과 지역주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논산의 동고동락 정신에 함께하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 31일 NH농협 논산시지부는 시 사회복지협의회 사무실을 찾아 장동순 사회복지협의회장, 최생영 논산시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400만 원 상당의 ‘사랑의 농산물 꾸러미’ 40박스를 기탁했다.

최생영 지부장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갖고 건강하게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우리 농산물로 구성된 건강한 꾸러미를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 주민과 더욱 가까운 곳에서 항상 나눔을 실천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지역사회가 함께 정을 나누고, 마음을 모으는 동고동락의 정신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시민 모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공동체 논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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