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치매협의체 구성 운영…수요자 중심의 통합적인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

 
 

논산시는 이달 25일 치매 극복 공동 협력을 위한 ‘2021년 제1차 지역사회 치매협의체 회의’를 열었다.

논산시 치매안심센터에서 개최된 이날 회의에는 치매 관련 업무 종사자 및 치매가족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이 철저히 준수된 가운데 진행됐다.

지역사회 치매협의체 출범은 최근 초고령화로 치매환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은 물론 관내 치매 환자도 4,0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 내 치매서비스 제공 유관기관 간의 협력을 바탕으로 자원의 효율적 활용 체계를 구축하고,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인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의체 위원은 치매안심센터장인 보건소장을 위원장으로, 부 센터장과 치매서비스 관련 기관 및 단체 대표자, 치매가족 대표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논산시치매안심센터 추진사업 안내 △치매어르신 실종 예방 △인식개선을 위한 치매 예방교육 △치매 치료약 복용지도 △치매가족 돌봄 프로그램 운영 △치매환자 및 가족 지원 사업, 치매환자 및 가족에게 도움이 되는 실질적 방안 등이 중점 논의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환자 실종문제나 약물 오용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사회 내 치매 서비스 관련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이 편안하고 안전한 치매 친화적 논산을 만들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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