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교육감, ‘AI융합교육 중심고교 거점으로 AI교육 확산 앞장서겠다’ 밝혀

 
 

충남교육청은 24일 논산대건고등학교에서 인공지능(AI) 융합교육 중심고등학교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김지철 교육감은 “올해는 그동안 전국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충남 AI교육이 한 단계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AI융합교육 중심고등학교를 거점으로 AI교육을 더욱 확산하여 미래사회에 대비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창의융합형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일반고교를 대상으로 AI융합교육 중심고등학교를 선정,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논산대건고, 천안오성고, 천안월봉고 3개 학교가 운영 중이며, 올해 부여고등학교가 새로 선정됐다.

이들 학교는 도교육청으로부터 각 1억 원의 예산 지원을 받아 인공지능 융합교육실을 구축하고, 전체 교과 수업의 15% 내외를 인공지능 관련 과목으로 편성된 AI융합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등과 관련한 기초교육을 실시하고, 주변 학교에 AI교육이 확산될 수 있도록 거점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AI·SW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해 온 결과, AI·SW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관련 대학 진학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김향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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