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영안보체험 새로운 관광시설 부상, 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 등 기대

 
 

계룡시 ‘병영체험관’ 건립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계룡시는 지난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병영체험관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각 부서장, 육군 인사사령부, 계룡대 근무지원단 관계자, 관련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류재승 부시장이 주관한 이날 보고회는 병영체험관 건립에 따른 실시설계 현황 및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보고 및 의견 청취, 자문 및 토론 등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관내 신도안면 남선리 일대 1만 4,258㎡ 부지에 조성되는 병영체험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軍문화엑스포기념관, VR가상체험관, 실내 병영체험실, 숙박형 생활관 등의 시설이 들어서며, 계룡시와 군을 대외에 알리고 청소년 등의 병영 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야외에는 軍무기 및 장비전시 광장, 생활체육마당, 주차장을 배치하는 등 나라사랑 안보체험의 산실은 물론 병영안보체험 랜드마크가 조성됨으로써, 국방수도 계룡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최홍묵 시장은 “병영체험관이 건립되면 군 관련 각종 체험과 관람을 한자리에서 모두 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개인과 단체의 방문이 예상된다”며, “병영체험관이 국방수도로서의 정체성 확립,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산업 육성 등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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