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묵 시장, 충남교육감에 교육지원센터 설치 및 초등교 신설 건의

최홍묵 시장은 14일 김지철 도교육감을 만나 ‘계룡교육지원센터 설치’와 계룡 대실지구 내 ‘초등학교 신설’을 건의했다.
최홍묵 시장은 14일 김지철 도교육감을 만나 ‘계룡교육지원센터 설치’와 계룡 대실지구 내 ‘초등학교 신설’을 건의했다.

최홍묵 시장, 충남교육감에 교육지원센터 설치 및 초등교 신설 건의

김지철 충남교육감, 계룡시 교육수요 부응 위해 현안해결 최선 밝혀

계룡시가 교육환경 불편 해소와 지역 특성에 맞는 학생 중심 교육 및 현장 중심 교육 활성화등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최홍묵 시장은 14일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을 만나 시 최대 교육 현안인 ‘계룡교육지원센터 설치’와 계룡 대실지구 내 ‘초등학교 신설’을 건의했다.

최 시장은 이 자리에서 “계룡시는 인구수 대비 학생 비율이 충남 시·군에서 가장 높고 젊은 연령층이 많아 교육 열기가 대단하며 그 수요도 증가 추세에 있다. 원활한 학생 중심 교육과 현장 중심 교육행정을 위해서는 계룡교육지원센터와 초등학교 신설이 꼭 필요하다”며 “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충남고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한다”고 했다.

이에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교육도시인 계룡시의 지역 특색에 맞는 교육행정과 날로 늘어가는 교육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계룡교육지원센터 설치’와 대실지구 내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보장을 위해 ‘초등학교 신설’이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룡시는 충남도내 타 시·군에 비해 젊은 연령층 비중이 매우 높고 인구수 대비 학생비율이 15.7%로 도내 15개 시·군 중 가장 높은데도 교육인프라 미흡으로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와 관련, 시는 그동안 수시로 충남교육청 방문 및 교육장 면담, 도지사 건의 등을 통해 교육지원청 설치를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으며, 그 결과 올 1월 논산계룡교육지원청과 ‘계룡교육지원센터’ 개소를 위한 업무협의 후, 올 9월 센터 개소를 목표로 추진하는 등 지역 교육행정 서비스 개선에 적극 총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대실지구개발로 2023년까지 3,800여 세대 입주 및 700여 초등생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들의 안전한 학습권 보장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초등교 신설을 위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7회에 걸쳐 논산계룡교육지원청과 함께 ‘대실지구 학교 신설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해 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계룡교육지원센터가 설치되면 각종 교육민원 처리를 위해 논산시까지 오가야 하는 불편 해결은 물론 지역교육 여건 및 교육 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 된다”며 “대실지구개발에 따른 초등교 신설을 위해서도 행정력을 쏟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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