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 따른 복지공백 해소 일환…카카오톡 앱 활용한 1:1 모바일 복지상담 등

계룡시 금암동(동장 권용산)이 주민들에게 신속한 복지서비스 제공 방안의 하나로 ‘복지톡’ 개설 운영에 나선다.

16일 금암동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취약계층의 복지공백을 해소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한 복지정보 접근성 제고 및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을 위해 비대면 복지서비스인 ‘복지톡’을 개설 운영한다.

복지톡은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카카오톡 앱 사용 주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카카오톡 앱에서 ‘금암동주민센터(복지톡)’ 채널을 검색해 ‘친구’를 추가하면 △새로운 복지제도 △정책 변경사항 △각종 지원 사업 등의 복지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1:1 모바일 채팅창을 통해 지역 내 생활고, 아동학대 등으로 위기 상황에 놓인 가구를 신고할 수 있으며, 복지 관련 개인 상담, 문의도 가능하다.

모바일 복지상담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민센터 복지담당자가 복지톡을 통해 직접 상담을 진행하고 필요한 경우 전화상담, 방문 등 지속적인 관리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금암동은 복지톡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단, 주민자치위원회 등 관내 주요 단체 회의 자료는 물론 아파트 승강기 홍보자료, 동 홈페이지 및 모바일 밴드 등을 통해 복지톡 이용에 대한 적극 홍보에 나섰다.

권용산 금암동장은 “복지톡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주민들의 어려움을 가까이에서 면밀히 살피고, 도와줄 수 있는 소통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관련 시책을 개발해 주민들에게 힘이 되는 마을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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