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터산‧두계 공원 등 2곳…시 직영 생산 4년생 편백나무 3천 그루 식재

계룡시청 전경
계룡시청 전경

계룡시 새터산 공원과 두계 공원이 오는 2025년까지 피톤치드로 가득한 힐링 숲으로 조성된다.

12일 시에 따르면 최근 시 직영 육묘장에서 생산된 편백나무 3,000 그루를 새터산 공원과 두계 공원에 식재했다.

이들 편백나무는 시 직영 육묘장에서 2017년 씨앗을 직접 파종해 생산한 4년생 묘목으로, 나무 재배와 식재 모두 육묘장 관리원 등 시에서 직접 고용한 근로자들이 참여해 예산절감 효과는 물론 지역 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냈다는 평가다.

특히 시 직영 육묘장에서 생산된 묘목은 어려서부터 계룡시의 기후에 적응된 것으로, 향후 기온 변화 등에 따른 냉해 피해로부터도 자유로울 것이라는 게 시의 전망이다.

최홍묵 시장은 “이번에 옮겨 심은 편백나무가 울창하게 자라 시민 여러분의 편안한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향후 공원 조성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편백나무 숲 뿐 아니라, 새터산 맨발 황톳길 및 야생화 학습장도 말끔히 정비하는 등 시민 여러분께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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