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이달 24일부터 숲 해설 등 생태교육프로그램 무료 운영

 
 

대전시 한밭수목원은 이달 24일부터 숲 해설과 생태교육, 산림문화체험 등 모두 3개 분야 11개 교육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숲 해설 분야에서는 ‘교실 밖으로 떠나는 수목원 여행’, ‘해설가와 함께하는 수목원 야행’,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위한 ‘수목원에서의 하루’ 등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수목원을 산책하고 식물 관찰을 하며 계절별 식물 특성과 재미있는 식물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생태 분야에서는 유아(7세)를 대상으로 하는 ‘꼬맹이 생태학교’, 초등학생(1~4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신나는 수목원 생태학교’, 초등학교로 직접 찾아가 학교 숲을 활용하여 진행하는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녹색교실’ 등 대상별로 차별화 된 맞춤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환경부와 산림청에서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증된 한밭수목원의 대표적 프로그램인 ‘신나는 수목원 생태학교’는 식물‧곤충‧조류 등 주제별 탐구활동과 생태놀이, 만들기 등 6회에 걸쳐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어 해마다 인기를 더해 가고 있다.

이 밖에도 ‘산림문화체험 분야로 자연물 공작교실’과 ‘도토리 책방’, ‘부모님과 함께하는 조물락 조물락’, ‘무궁화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이 숲, 생태교육과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도토리 책방’은 시민에게 기증받은 도서를 활용하여 올해 처음으로 도입되는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에게 보다 새롭고 다양하게 체험프로그램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밭수목원 프로그램별 예약은 대전시 OK예약시스템(www.daejeon.go.kr/okr2019/index.do) 통해 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참여자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참가자 체온 측정 및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안전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임 묵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과 대상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산림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이용객 만족도 향상과 수목원의 가치, 도심생태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조명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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