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시설 입소자 예방접종 후 사망 발생 인과성 파악 중

 
 

대전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요양병원 입원 환자가 사망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4일 동구 한 요양병원에 입원한 20대 여성이 숨졌다.

사망자 A씨(20,여성)는 요양병원 입소자로 지난 2일 11시 경 코로나19 예방접종(아스트라제네카)을 실시했으며, 예진 시 특이사항은 없었으나 3일 오전 미열 발생으로 의료조치를 했다.

이 후 같은 날 오후 기저질환이 발병하여 응급처치 및 치료를 하였으며, 특이상황이 없는 상태에서 4일 오전 5시 30분 경 사망을 확인했다.

대전시에서는 사망 건 신고 접수 후 심층 및 현장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의무기록, 백신관리실태, 접종 준수사항 등을 조사 중에 있다.

조사가 완료되면 대전시 민·관신속대응팀 평가회의를 개최해서 1차 평가 후 그 결과를 질병관리청 피해조사반 및 전문위원회에 송부하여 최종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을 결정할 계획이다.

서철모 대전시 코로나19 예방접종시행 추진단장(행정부시장)은 “신속한 이상반응 역학조사를 통하여 예방접종 인과관계와 원인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조명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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