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5일 4일간 신청접수…3.5톤 미만·이상 노후 경유차 대상

논산시는 자동차 배출가스 오염 감축 방안의 하나로 올해에도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오는 3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사업 신청자를 접수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사업은 오염 물질을 많이 배출하는 노후 경유차의 조기 폐차를 유도해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 물질을 줄이기 위해 도입 시행되고 있다.

시는 올해 14억 3,2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총중량 3.5톤 미만·이상 또는 저감 장치 불가 차량 등의 분류에 따라 조기폐차 지원금 상한액 및 지원율을 적용해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등이며, 등급기준은 ‘자동차배출가스등급제’ 사이트(emissiongrade.mecar.or.kr) 또는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안내 콜센터(1833-743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정은 선착순 접수가 아닌 지원 대상 선정 기준에 따라 이뤄질 계획이며, 필요 서류를 갖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실(동고동락시민운동장 후문)을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대기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사업에 많은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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