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제102주년 3.1절 맞아 공공기관‧기업체‧가정 등 대상

 
 

계룡시가 제102주년 3.1절을 맞아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

시의 이번 태극기 달기 운동은 올해 102주년을 맞는 3.1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한 것으로, 공공기관과 기업체, 각 가정 등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각 가정의 경우 태극기 게양 위치는 밖에서 볼 때 대문(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경우 각 세대의 난간) 중앙이나 왼쪽에 달면 되며, 심한 비·바람(악천후) 등으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달지 않는다. 단, 일시적 악천후인 경우에는 날씨가 갠 후 달거나 내렸다가 다시 달면 된다.

태극기 게양 시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고, 아파트 등 고층 건물에서는 강풍 등으로 난간 등에 단 태극기가 떨어져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최홍묵 시장은 “3.1절을 맞아 기업체와 아파트 관리사무소 및 이·통장 회의를 통해 3.1절에 태극기 게양 동참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힘차게 펄럭이는 태극기 물결을 보며 3.1운동 정신과 함께 역경을 이겨 낸 우리 민족의 저력을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계룡시는 계룡IC부터 계룡대 1정문까지 7.3km 구간에 태극기 배너기를 상시 게양해 국방 수도로서의 정체성 및 위상 확보를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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