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미만 요양병원·시설 및 정신재활시설 종사자‧입소자 대상

계룡시청 전경
계룡시청 전경

계룡시는 이달 2월 26일부터 관내 요양병원·시설 및 정신재활시설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에 나선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접종 대상은 만 65세 미만의 요양병원·시설 등의 종사자 및 입소자로서 △2월 26일 계룡장수요양병원 △3월 2일 효성요양원 △3월 3일 계룡노인전문요양원, 세움공동체 △3월 24일은 계룡효센터 순으로 요양병원 자체접종과 요양시설과 계약한 의사의 시설 방문 및 보건소 방문접종 등을 통해 접종을 실시하게 된다.

시는 접종 당일 응급환자 대응을 위해 계룡소방서 구급차량을 현장에 대기시키고 건양대학교 병원과 응급이송병원 MOU를 체결하는 등 비상응급체계를 구축했으며, 별도로 모니터링 반을 구성해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이상반응까지 대비하는 등 안전한 예방접종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

최홍묵 시장은 “백신 도입 시기에 맞추어 백신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다”며, “코로나19 예방접종의 첫 단추를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했다.

한편, 요양병원·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중 만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해서는 정부 지침에 따라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며, 백신접종 일정은 백신수급 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백신 접종 관련 사항은 보건소 감염병관리팀(042-840-3520∼5)에 문의하면 된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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