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묵 시장,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호국안보역사문화도시 조성 지원 등 지역 현안 건의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이 10일 계룡시 보건소와 선별진료소 등을 방문,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을 위해 최일선에서 일하는 근무자를 격려했다.

황 처장은 이날 선별진료소를 둘러보고 운영 현황을 들은 뒤 관계자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황 처장은 이어 최홍묵 계룡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2021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와 ‘호국안보 역사문화도시 조성’에 대한 국가보훈처의 지원과 협조를 약속했다.

최 시장은 엑스포 개최와 관련, 오는 10월 중 계획된 국가보훈처의 국내외 참전용사 초청사업 및 제대군인 주간행사를 엑스포 기간 중 개최해 참전용사가 엑스포 개막식과 6·25 참전용사 초청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정 조정을 요청했다.

최 시장은 또 호국안보역사문화도시 조성과 관련, 국가보훈처가 보유하고 있는 독립운동가 공훈자료 지원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 기념비 건립에 필요한 사업비 등을 요청했다.

최 시장은 특히 “바쁜 일정에도 계룡시를 방문, 방역 종사자를 격려하고 관내 주요 현안에 대한 건의사항 등에 귀 기울여 준 황기철 처장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국가보훈처에 건의한 이들 사업은 지역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중대한 현안인 만큼 국가보훈처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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