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농가 어려움 덜기 일환…도교육청 직원에 프리지아 꽃 3,000송 나눠줘

 
 

충남도교육청은 29일 농협충남본부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한 꽃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학교 졸업식과 입학식 등이 비대면으로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판로가 막힌 지역 화훼 농가를 도움을 줌과 동시에 꽃 소비 촉진 등을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는 방역소독, 발열 체크 등 안전수칙이 철저히 준수된 가운데 진행됐다.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간부들과 길정섭 농협중앙회충남·세종지역본부장, 여운철 NH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장 등은 출근하는 도교육청 모든 직원에게 준비한 프리지아 꽃 3,000송이를 전달하며 꽃 소비 촉진을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 경제 위축으로 화훼 농가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충남교육가족이 꽃 소비에 동참하게 돼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교육가족이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눠 극복하는 데 앞장서자”고 했다.

/권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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