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방지 등 일환…면·동 업무보고 및 온라인 소통창구 통해 주민의견 수렴

계룡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 안전 등을 위해 올해 면·동 연두순방을 취소하고 SNS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해마다 1∼2월 중 시민 의견 청취와 시 정책 방향 설명 등을 위해 실시됐던 연두순방을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등에 따라 올해 연두순방을 취소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실질적인 시민들의 행정수요 파악 및 대응을 위해 연중 상시 열려 있는 온·오프라인 시민 참여·소통창구를 통해 시민 의견을 접수할 계획이며 취소된 연두순방 보완 대책으로 각 면·동 업무보고를 실시하기로 했다.

온라인 참여 소통창구는 계룡시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민원소통방), 시 홈페이지 ‘시장에게 바란다’를 통해 의견을 접수하고 오프라인 참여는 면·동사무소 및 이·통장을 통해 이루어지게 된다.

시는 접수된 시민 의견은 관할 부서 검토 후 민원인에게 조치 여부 등을 회신할 예정이다.

최홍묵 시장은 “지금은 감염병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로, 코로나 극복의 중대 기로에 있는 만큼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모임이나 행사, 회식 등을 자제해 주길 바란다”며, “시정에 대한 의견은 온·오프라인 접수창구를 통해 언제든 건의해 달라”고 밝혔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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