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읍‧면 대상 ‘100세 건강공동체 만들기 사업’ 추진…주민 건강자치역량 강화에 큰 몫

 
 

논산시가 ‘나와 나의 이웃, 모두가 건강한’ 전국 최고의 건강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관내 13개 전체 읍·면지역에서 펼치고 있는 ‘100세 건강공동체 만들기 사업’이 시의 건강한 공동체 조성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에 힘입어 주민들의 건강자치 역량을 크게 강화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마을마다 다르게 나타나고 있는 건강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추진된 ‘100세 건강공동체 만들기 사업’은 2019년 7개 마을에서 시작해 2020년 전체 읍·면으로 확대 운영됐으며 이에 발맞춰 시는 전국 최초로 ‘논산시 100세 건강공동체 만들기 지원 등에 대한 조례’를 제정, 사업 추진에 동력을 불어 넣었다.

‘100세 건강공동체 만들기 사업’은 그 동안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공모 선정 △전국 주민자치 박람회 우수사례 선정 △충남 주민참여 혁신모델 선정 등 논산시 건강정책의 우수성을 내외에 과시함과 동시에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창출 공모 사업 선정으로 이어지며 100세건강코디네이터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강경, 성동, 노성, 상월, 연산, 은진, 채운면 등 ‘100세 건강공동체 만들기’사업 1단계 지역인 7개 읍‧면을 대상으로 실시된 평가대회에서 각 지역마다 다른 건강문제 해결을 위한 이색적이고 다양한 사업들이 선보여 주민 주도의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보 공유의 장 및 성장 발판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100세 건강공동체 만들기 사업을 통해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얻고, 서로의 이웃을 챙기며 건강한 삶을 도모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지역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개발, 운영할 수 있도록 건강자치 능력을 향상하고, 행복한 건강공동체가 조성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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