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연무읍새마을부녀회, 연무읍에 장학금 480만원 기탁

 
 

논산시 연무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윤화중)는 19일 연무읍(읍장 윤선미)에 ‘지역의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써 달라’며 48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연무읍 새마을부녀회가 지난해 반찬 만들기와 폐비닐 및 농약병 등을 수거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된 것이다.

윤화중 새마을부녀회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훌륭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아이들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펴겠다”고 했다.

윤선미 연무읍장은 “항상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를 드린다”며, “읍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함께 동고동락하는 복지행정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연무읍은 이날 기탁된 성금을 관내 저소득층 가정 학생 16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한편 연무읍 새마을부녀회는 지난해에도 210만 원의 기금을 모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이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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