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맞아…사전예약 2월 10일까지‧방문예약 2월 11-14일까지

 
 

논산시는 설 명절을 맞아 성묘객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고,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양지 추모원 사전 예약제’ 실시 및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 운영 양지 추모원은 해마다 명절이면 많은 추모·성묘객이 방문해 한꺼번에 많은 이용객이 찾게 될 경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높다는 판단이다.

이에 시는 사전 예약제와 온라인 추모관 운영을 통해 이용객 분산을 유도해 지역사회와 시민의 안전을 꾀할 계획이다.

사전 예약 희망자는 오는 2월 10일까지 사전예약신청서를 작성해 팩스(041-746-5809), 이메일(woonfafa@korea.kr), 우편 등의 방법으로 논산시 100세행복과에 접수하면 된다.

방문 사전 예약제는 오는 2월 11일부터 2월 14일까지, 온라인 추모관은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www.ehaneul.go.kr)을 통해 운영된다.

양지 추모원 방문 때 마스크는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추모시간은 20분으로 제한되며 제례 및 음식물 반입이 금지된다.

시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추모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발열체크, 사회적 거리두기 등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 추모관을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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