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내 코로나 감염 예방 일환…작년 12월 31곳 이어 올 1월 50곳 대상

 
 

계룡시가 코로나19 확산 예방 등을 위해 올해도 관내 음식점에 대한 ‘비말차단 칸막이’ 설치 지원 사업에 나선다.

8일 시에 따르면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잡히지 않고 있는데다 이로 인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영업 위축이 심각한 상황임을 감안, 코로나 확산 방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이달 중 관내 안심식당 50곳을 대상으로 500여 개의 비말차단 테이블 칸막이 설치를 지원한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일반음식점 31곳에 총 240개의 테이블 칸막이 설치와 카페·제과점 등의 식품위생업소와 미용실 등 공중 위생업소 600여 곳에 쓰레기봉투,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각각 지원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관내 음식점에 비말차단 칸막이 설치를 지원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며 “음식점 안에서는 식사 전·후 마스크를 착용하고 식사 중에는 대화를 자제해야 한다”며 “이번 비말차단 칸막이 설치가 코로나19 예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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